시사

한덕수 탄핵안 가결 192명 찬성…한덕수 "헌재결정 기다리겠다"

뉴스버스1 2024. 12. 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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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동 기자
 

최상목 부총리가 '대통령+국무총리' 권한대행 맡아

국민의힘은 '의결 정족수 과반' 선언에 항의 뒤 퇴장

국회 탄핵소추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무총리(한덕수)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한 가운데 192명이 찬성했다. 

대통령의 내란 사태가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보니, 대통령이 탄핵 의결된 뒤 권한대행을 맡은 총리까지 직무가 정지되는 유래 없는 상황이 됐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한 대행은 “국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더 이상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보태지 않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직무를 정지하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조직법이 정한 순위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국무총리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이날 탄핵안 표결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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