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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준 경호처장 여론전 편뒤 돌연 사표…조사 중 사표수리
뉴스버스1
2025. 1. 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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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동 기자
경호처 '2차 저지' 지휘봉 잡은 간부들은 모두 소환 불응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경호처의 저항을 주도한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10일 사직서를 제출했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 대행이 이를 수리했다.
박 처장은 경찰 출석은 두 번의 소환 불응 뒤 세 번째 요구 상황에서 이뤄졌다. 경찰은 당초 박 처장이 경찰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체포영장 신청 등을 통해 경호처 지휘부를 와해시킬 계산이었으나, 박 처장의 전격 출석에 일단 허를 찔린 모양새다.
박 처장과 함께 입건된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 등이 경호처의 고위급 지휘관들은 경찰 소환에 불응한 상태다. 이들이 경호처 지휘봉을 잡고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에 저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규정에 따라 경호처는 김성훈 경호차장 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차장에게는 11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3차 요구서를, 이광우 본부장에겐 같은 날 오후 2시에 출석하라는 2차 요구서를 각각 발송했다.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된 박 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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