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이진동 기자
강훈식 "박용진 단일화 안해"
박용진 "경선은 지금부터 시작"
![](https://blog.kakaocdn.net/dn/dn6sGB/btrJLSdb1yZ/ULkg99c4RgLk9GjbB6BQu1/img.jpg)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5일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를 향한 도전을 멈춘다”고 밝혔다.
강 후보의 후보 사퇴로, 차기 당 대표를 뽑는 민주당 전당대회는 '이재명 대 박용진 후보'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의 당 대표 순회 경선은 전날(14일)까지 12개 시·도에서 치러져 반환점을 돈 상태다.
강 후보는 이어 "두 분 중 누가 당 대표가 되더라도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 과정에서도 “그 동안 ‘반명(반이재명)’ 단일화만으로는 민주당을 이끌 수 없다고 수차례 말씀드렸다”면서 "(박용진 후보의) 정치공학적 단일화 제안은 활주로의 방지턱 같아 뼈 아팠고, 서로 간의 비전을 공유하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2위 박용진 후보와의 단일화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강 후보는 당대표 후보 3인중 지금까지 누적득표율에서 3위였다.
박용진 후보는 강 후보 사퇴 발표 뒤 페이스북에 "이제 경선은 1대1 구도로 전환됐다"면서 "경선은 지금부터 시작이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북·충남과 부산·울산·경남, 강원·대구·경북, 제주·인천 등 지금까지 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누적득표율은 이재명 후보가 73.28%로 압도적 1위다. 이어 박용진 후보가 19.90%, 강훈식 후보가 6.83%를 기록했다.
전날 발표된 1차 국민 여론조사결과는 이재명 후보 79.96%, 박 후보 16.96%, 강 후보 3.35%로 나타났다.
728x90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해 공무원 피살' 관련, 박지원·서훈 등 자택 압수수색 (0) | 2022.08.16 |
---|---|
윤 대통령, 北 비핵화 전제 '담대한 구상' 제시 (0) | 2022.08.16 |
윤 대통령 지지율 30.4%…8주 만에 하락세 소폭 반등 (0) | 2022.08.16 |
尹이 보낸 이모티콘 '체리따봉'이 여권 최악 내분 불렀다 (0) | 2022.08.16 |
'눈물의 정치미학'…독설 정치인의 '말하면서 울기' 추하다 (0) | 2022.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