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기자
대통령실, 2실 5수석에서 2실 6수석 체제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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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실 개편안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 비서실장, 강인선 대변인,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최영범 대외협력특보.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에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고 수석비서관에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발탁했다. 또 홍보수석에는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 자진사퇴한 신인호 국가안보실 2차장 후임에는 임종득 전 국방비서관을 임명했다.
최영범 홍보수석은 대외협력특보로 자리를 옮겼다.
정책기획수석의 신설로 대통령실의 직제는 기존 2실(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5수석(정무·경제·시민사회·사회·홍보)에서 ‘2실 6수석’ 체제로 바뀌었다. 국정과제비서관과 기획비서관, 연설기록비서관이 정책기획수석 산하로 들어가게 된다.
이 정책기획수석은 행정고시 27회로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산업정책실장, 제1차관 등을 역임했다.
신임 김 홍보수석은 MBC기자 출신으로 대선 기간 윤석열 캠프 공보단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선인 대변인 등을 지냈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는 ‘윤심(尹心)을 업고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했으나,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0.15%p(포인트) 차이로 패배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
임 신임 안보실 2차장은 육사 42기로 합동참모본부 비서실장, 육군 17사단장, 청와대 국방비서관을 역임했다.
김 실장은 “국정쇄신 비서실 쇄신은 5년간 계속될 수 있다”면서 “이번 인사가 문책성 인사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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