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시사 한자성어] 축록자 불견산(逐鹿者 不見山)-‘사슴’만 쫓는 대통령

728x90

 고재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3월9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마지막 대선 유세에서 "국민만 바라보는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은 부산 유세에서 어퍼컷을 날리는 장면. (사진=연합뉴스)

 


중국 전한(前漢)시대에 쓰여진 백과사전 회남자(淮南子)에 나오는 말이다. 직역하면 ‘사슴을 쫓는 자는 산을 보지 못한다’라는 뜻이다. ‘이익에 눈이 어두워 위험 등을 돌아보지 못함’을 이르는 말이다. 우리 같은 필부필부(匹夫匹婦∙이름 없는 남편과 아내, ‘평범한 성인들’을 가리키는 표현)에겐 사슴만 쫓다 비명횡사(非命橫死∙뜻밖의 사고를 당하여 제명대로 살지 못하고 죽음)하는 일이 종종 생긴다. 개인적으론 안타까운 일이지만, 나라 전체로 보자면 ‘큰 일’은 아니다.

그런데 국가 최고지도자가 사슴만 쫓으면 어떻게 될까? 산업화, 민주화를 거쳐...

<이어서 글 전체보기>
[시사 한자성어] 축록자 불견산(逐鹿者 不見山)-‘사슴’만 쫓는 대통령 < 시사 한자성어 < 문화 ‧사람 < 기사본문 - 뉴스버스(Newsverse)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