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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이번엔?...‘김대남 녹취록’이 이탈표 부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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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동 대표기자
김준영 영상기자 

[분석과 해설]

김대남 녹취록, '쌍특검법 재표결' 새 변수로 떠올라

한동훈·친한계,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尹과 차별화 계기 삼나?

물밑 '수 싸움'…尹 '거부권 늦추기' vs 野 '토요일(5일)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을 마치고 퇴장하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주호영 국회 부의장, 추경호 원내대표 등과 차례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해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일견 ‘지지율 바닥’의 여론을 살피며 고심하는 듯 보이나, 속마음은 ‘선거법 공소시효’를 염두에 둔 ‘의도적 늦추기’로 해석된다. 이에 대응해 야당은 ‘토요일(5일)이라도 본회의 소집’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 또한 ‘선거법 공소시효’ 문제가 있어서다. 

이 와중에 ‘서울의소리’가 공개한 '김대남 녹취록'이 새 변수로 등장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한동훈 제끼기’를 엿볼 수 있는 내용도 담겨 윤-한 갈등에 기름을 끼얹는 상황이다. ‘8표 이탈’만 있으면 쌍특검법이 통과되는 상황에서 여권 내 ‘친한계의 선택’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1. ‘8표 이탈’...이번엔?  
국민의힘에 108석 중 8표가 찬성쪽으로 이탈하면 김건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은 통과가 가능하다. 여당은 표결에서 부결시켜 법안을 폐기시키겠다는 입장이지만, 과연 ‘8표 이탈’을 이번에도 막아낼 수 있을까. 여권 내부에서도 윤 대통령의 ‘김 여사 보호’가 지나치고, 여론에 미치는 악영향이 심각하다고 보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반대기류가 형성돼 있다. ‘김 여사의 사과’는 몰라도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되면 장외에서 시동이 걸린 ‘탄핵열차’의 길을 터주는 상황을 만들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일단 윤-한 갈등이 전개되는 상황이지만 ‘친한계’도 표면적으로 ‘김건희 특검법’ 반대 기류다. 하지만 속마음까지 그런건지는 재표결이 이뤄져봐야 알 수 있는 문제다. 윤 대통령과 차별화를 내세우면서도, 여전히 윤 대통령 틀에 갇혀 있는 한 대표와 친한계 입장에선 ‘쌍특검법’이야 말로 ‘차별화 실행’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대남 녹취록’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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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이번엔?...‘김대남 녹취록’이 이탈표 부를까 - 뉴스버스(Newsverse)

김건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해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일견 ‘지지율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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