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명예훼손 수사' 뉴스버스 이어 뉴스타파도 국가상대 손배소

고재학 기자

뉴스타파 6억 배상소송...“尹명예훼손 수사, 검찰청법 위반”

​뉴스버스, '尹 명예훼손' 불법압색 국가 상대 3,100만원 소송

뉴스타파 김용진(왼쪽에서 두 번째) 대표와 한상진(왼쪽서 첫 번째) 기자 등이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명예훼손' 사건 수사과정에서 검찰의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배상 소송 방침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타파)

​이른바 ‘대선개입 여론조작’이라 이름 붙인 ‘윤석열 명예훼손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검찰의 불법 행위에 대해 뉴스타파가 국가상대로 6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내기로 했다.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가 지난 8월 ‘윤석열 명예훼손’ 사건 수사과정에서 검찰의 불법 압수수색 등 검찰의 불법행위에 대해 국가 상대 3,100만원의 손배소송을 낸 데 이어 윤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과 관련한 두 번째 국가배상청구소송이다.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와 한상진·봉지욱 기자 등은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명예훼손은 개정 검찰청법에서 검사의 수사 개시 대상 범죄의 범위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검찰이 명예훼손 수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뉴스타파는 또 “검찰이 법원에서 허가한 영장 범위를 넘어 압수수색을 했다"며 "봉 기자의 '김건희-양평 고속도로 의혹' 관련 자료를 압수한 것은 영장주의를 벗어난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또 봉 기자의 휴대 전화를 압수할 당시 지문 인식으로 잠겨있는 휴대폰을 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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