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나경원 윤상현 조배숙 박대출 김정재 송언석 이철규
임이자 정점식 강민국 권영진 박성민 유상범 장동혁 조은희
김은혜 김장겸 이상휘 임종득 조지연 최수진 최은석 의원 등
민주 "특수공무집행방해죄와 내란 옹호죄 등으로 고발 검토"
국민의힘 의원들이 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내란 수괴 윤석열의 거주지 앞에 집결했다.
이날 윤석열 거주지 앞에는 친윤(윤석열)계 및 영남권을 중심으로 40여명의 의원이 모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기현 나경원 윤상현 조배숙 박대출 김정재 송언석 이철규 임이자 정점식 강민국 권영진 박성민 유상범 장동혁 조은희 김은혜 김장겸 이상휘 임종득 조지연 최수진 최은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일부 의원들은 윤석열 거주지인 한남동 관저 부지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판사 출신 김기현 의원은 마이크를 잡고 "공수처는 대통령에 대해 수사할 권한도, 체포영장을 집행할 권한도 없다"며 "(또) 불법적 영장은 당연 무효로 그 효력이 이미 상실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강변했다.
이들은 윤석열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인 이날 공수처가 영장 재집행을 시도할 수 있다는 지레 예상으로 모였다가, 오후 쯤 공수처가 경찰에 체포영장 집행 관련 업무를 일임하려던 일이 무산되자 해산했다.
이들 친윤 의원들의 관저 앞 집결과 관련해 당 지도부는 '개인행동'이라며 거리를 두는 분위기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가 지침을 준 것은 없다"며 "자발적으로 갈 분은 갔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도 관저 앞에서 취재진에게 "개별 의원들의 판단에 따라 이 자리에 함께 했다"고 전했다. 윤석열과의 사전 교감 여부에 대해선 "통화한 적도, 만난 적도 없다"고 말했다.
당 일각에서는 관저 앞에 모인 의원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재섭 조직부총장은 SBS 라디오에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민심이랑 이렇게 많이 괴리될 수가 있구나'라는 생각"이라며 "우리가 광장 정치의 한복판으로 뛰어 들어가 버리면 국정도 더 혼란하고 국민도 불안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비대위 비공개 회의에서는 ...
< 이어서 글 전체보기 >
국민의힘 의원들 ‘윤석열 내란 옹호(?) 인증샷’ < 포토‧비디오 < 기사본문 - 뉴스버스(Newsverse)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감원, 고려아연 불공정거래 혐의 검찰에 수사 의뢰 (2) | 2025.01.09 |
---|---|
이르면 오늘 윤석열체포 2차시도…저항시 경호처 윗선 체포 (0) | 2025.01.08 |
헌재 "국회 측에 '尹 탄핵사유' 내란죄 철회 권유한 적 없다" (0) | 2025.01.07 |
민주 "체포영장 집행 때 '경호처장, 실탄발포 명령' 제보" (0) | 2025.01.06 |
시민들은 엄동설한 ‘尹 체포’ 집회...무능 공수처는 ‘뭉기적’ (0) | 2025.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