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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최윤범 지분이 9.8%라고? ‘기초자료’ 지분율도 틀린 글래스루이스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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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학 기자
 
 

MBK·영풍, “글래스루이스 보고서, 고려아연 경영진에 편향∙논리적 모순”

 

 

MBK파트너스·영풍은 14일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의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23일) 의안 분석 보고서에 대해 "사법당국의 조사를 앞둔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물론 원아시아파트너스, 이그니오 홀딩스 등 의혹이 가득한 투자 건에 대해서는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은 채, 최윤범 회장 측 인사들로만 구성된 현 고려아연 사외이사들에 대해 독립적이라고 평가하는 등 공신력을 의심케 하는 내용까지 담고 있다"고 비판했다.

글래스루이스는 이날 기관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최 회장 측이 안건으로 올린 집중투표제와 이사 수 상한(19명) 안건에 모두 찬성 의견을 내면서 고려아연 이사회 추천 후보 4명에게만 찬성표를 행사할 것을 권고했다.

MBK·영풍은 "글래스루이스 보고서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비롯한 기존 경영진에 대한 편향성이 그대로 드러난다"며 "고려아연의 지난 몇 년 간 재무·경영 성과는 최 회장의 리더십을 비롯해 동종 업계 대비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라고 했으며, 주주들과 자본시장으로부터 지탄받은 일반공모 유상증자 사태에 대해서도 주주들의 우려에 대한 대응력을 보여줬다는 식의 편향된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MBK·영풍은 "글래스루이스는 2024년 주주총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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