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경찰, 15일 새벽 尹 체포작전 개시…몸싸움 등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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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경찰병력이 모여있다. (사진=연합뉴스)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등 공조본이 15일 새벽 5시 윤석열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새벽 4시쯤 부터 한남동 관저 진입로 확보를 위해 관저 주변 윤석열 지지자들 강제 해산에 나섰다.  

이후 공수처와 경찰은 앞서 오전 5시10분쯤 관저 앞에서 변호인단에게 체포·수색영장을 제시하고 관저 진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윤석열 변호인단·국민의힘 의원 등의 저지에 막혀 1시간 가량 대치하다, 이들을 끌어내면서 몸싸움 등 충돌이 일어났다. 

몸싸움 등 물리적 충돌로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선 "막아라", "잡아", "쿠데타다" 등의 고성이 터져 나왔다.

공수처 측은 적법한 영장 집행이라고 강조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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