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734)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년 1%대 저성장" 경기부터 살린다…한은 기준금리 연 3.25%→3.00%, 내년 성장률 1.9%로 하향 고재학 기자 금통위 "성장 하방 압력 커져"…환율·가계부채·집값 불안 등 부작용 우려도이창용 총재 "금통위원 3명, 3개월 내 추가 인하 가능성 열어둬"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시장의 동결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연 3.00%로 0.25%포인트(p) 낮췄다. 지난달 금리를 0.25%p 내려 3년2개월 만에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선 이후 두 차례 연속 인하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가계부채·부동산 불안, 1,400원대 고환율,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 확대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내린 것은 그만큼 우리 경기 전망이 어두워졌다고 봤기 때문이다한은 금통위는 28일 통화정책방.. 당정, ‘국가핵심기술 보호법’ 의견수렴 없이 졸속으로 기습 추진 고재학 기자 재계 “기업 활동 제약해 해외자본과의 합작 등 경쟁력 침해 우려”정부와 여당이 지난해 폐기됐던 ‘국가핵심기술 보호법(산업기술의 유출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견수렴 등의 절차도 거치지 않고 졸속 추진해 산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의 해외 매각이나 합작 투자의 경우 정부 심사·승인을 강화하는 내용의 ‘국가핵심기술 보호법’ 개정안이 전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위를 통과했고, 이르면 28일 전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이 개정안에는,...당정, ‘국가핵심기술 보호법’ 의견수렴 없이 졸속으로 기습 추진 고사냐 vs 돌파냐...궁지 몰린 한동훈, ‘김건희 특검법’ 이번엔? 이진동 기자 [분석과 의견]尹, 국회에서 3번째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 또 거부한동훈 가족 이름 당원게시판글에도 '김건희 수사하라·특검수용'한동훈, '당원게시판 가족 명의 글' 관련성 커밍아웃 필요한동훈, 김건희 특검법은 尹과 차별화 가늠자이자 첫번째 관문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8회 MBN 보고대회 '1인 1로봇 시대가 온다'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김건희 특검법’ 재의요구안(거부권)을 재가했다. ‘김건희 특검법’은 국회에서 모두 세 차례 발의됐고, 윤 대통령은 이날까지 3번째 거부권을 행사했다. 민주당은 28일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이를 늦춰 내달 10일 본회.. 영풍 “고려아연 '배당' 최대 수혜자는 장씨 아닌 최씨 일가” 고재학 기자고려아연 “영풍, 고려아연서 받은 배당금만 총 1조1,300억”고려아연(왼쪽)과 영풍 CI. (사진=연합뉴스)영풍은 고려아연 배당의 최대 수혜자가 ‘최씨 일가’이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비롯한 명예회장들의 보수 체계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영풍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려아연 주주환원의 최대 수혜자는 영풍이 아닌 최씨 일가”라며 “이들은 배당금 등으로 이미 수천 억원을 챙겼는데도 정작 본인들의 돈이 아닌 조 단위의 회사 빚을 내 무리한 경영권 방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려아연 공동창업주인 장씨 일가와 최씨 일가의 최근 5년간(2019~23년) 고려아연 배당금 내역을 보면 최씨 일가가 2,159억원, 장씨 일가가 967억원을 각각 수령했다. 이는 법인을 제외하고 개인이 받은 배.. 검찰, 이재용 '부당합병' 2심도 징역 5년·벌금 5억원 구형 연합뉴스 검찰 "합병 찬성이 국익을 위한 것이라며 주주 기망"1심선 19개 혐의 모두 무죄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오후 서울고법에서 열린 삼성 부당 합병 혐의 관련 2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검찰이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검찰은 25일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과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에 대해서도 1심과 동일하게 각각 징역 4년6개월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충기.. 위증교사 '무죄' 이재명 "죽이는 정치보다 살리는 정치 하자" 이진동 기자 법원, 이재명 위증교사 1심서 "위증교사로 볼 수 없어"법원 "필요로 한 증언 언급을 위증요구로 보긴 어려워"이재명 "진실과 정의 되찾아 준 재판부에 감사"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선고를 받은뒤 법원 건물을 나와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제 정치가 서로 죽이고 밟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존하고 함께 가는 그런 정치면 좋겠다. 죽이는 정치보다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합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위증교사 사건 재판에서 무죄 선고가 난 뒤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면서 정부와 여당을 향해 이 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또 “창해일속(滄海一粟)이라고, 제가 겪는 어려.. ‘직원 할인’ 내년부터 세금 때리기…유리지갑 털어 ‘세수 펑크’ 메우기 논란 고재학 기자 [고재학의 경제버스]현대차 직원 30% 할인가로 G80 사면…임금소득 간주 370만원 세 폭탄삼성 등 6개 대기업 임직원에게 근로소득세 연 4,000억원 이상 거둘 듯직장인 "근로소득세만 계속 늘어나는데…‘직원 할인’까지 꼼수 증세"야당 “유리지갑 털어 ‘세수 펑크’ 메우나” 반대…국회 통과 변수 대다수 기업은 직원들이 자사 제품을 구입할 때 할인 혜택을 준다. ‘직원 할인(패밀리세일)’이라는 사내 복지제도다. 그런데 정부가 내년부터 직원 할인에도 근로소득세를 부과하기로 해 논란이다. 할인금액을 임금소득으로 간주하겠다는 것이다. 내년부터 과세가 이뤄지면 대기업 임직원의 경우 1인당 연평균 250만원의 세금을 더 내야 한다.◇ 삼성∙현대차 등…후생복지 차원에서 임직원 할인 제도(패밀리세일).. [오늘의 경제뉴스] 특혜 대출 리스크에 흔들리는 우리금융…조병규 행장 연임 무산 고재학 기자 [2024년 11월23일 뉴스버스 픽 경제뉴스]서울 아파트 매물 9만건 쌓였다…인천∙경기 매물도 역대 최대파죽지세 비트코인, 美대선 후 7만→10만불 눈앞…'트럼프 효과'은행 가계대출 조이자 보험사로 쏠려…3개월 새 8,000억원 폭증우리금융지주 이사들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정례 이사회를 열고 조병규 행장 연임이 어렵다는 데 뜻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22일 우리은행 본점 모습. (사진=연합뉴스)1. 우리금융, 내주 차기 행장 발표…유도현·정진완·박장근 거론우리금융지주 이사회가 올해 말 임기 만료되는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조 행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관련 특혜성 대출을 늑장 보고한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사회는 ..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