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734) 썸네일형 리스트형 민주당, 당권 앞으로 이재명과 반(反)이재명계 격돌 예상 윤석규 칼럼니스트 역대급 참패는 '졌잘싸'의 오만함이 빚어낸 예정된 결과 '자생당사(自生黨死)' 선택 이재명을 향한 책임론 비등 '친이재명 對 반이재명' 분란이냐 vs 쇄신이냐, 갈림길 1. 한동훈 청문회서 바닥 보인 초선 의원들 대선 패배 책임자들의 '자생당사'와 막판 내홍 예상된 결과다. 지방선거 전에 발표된 모든 지표가 국민의힘의 승리를 예견했다. 정당 지지도는 두 자리 수 이상으로 벌어졌다. 한국갤럽의 5월 3주차 여론조사에서 양당의 지지율은 43대 29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꾸준히 상승했고 부정적 평가는 하락했다. 선거 5일전 발표된 방송3사 여론조사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이 52.9%,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야 한다.. 광역단체장 국민의힘 12, 민주5…2018년과 정반대 상황 전혁수 기자 국민의힘, '충청 싹쓸이' '12년만에 강원도 탈환' 김동연, 경기지사 신승…재기 발판 마련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압승을 거뒀다. 국민의힘은 광역자치단체 17곳 중 12곳에서 승리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4곳을 석권했던 것과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국민의힘, 광역단체 12곳 석권…민주당에 압승 '충청 싹쓸이' '강원도 12년만에 탈환' 국민의힘은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서울, 인천을 석권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현역 시장인 오세훈 후보가 59.05%를 득표해 승리했고,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유정복 후보가 51.76%의 득표로 당선됐다. 각종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온 충청 지역도 국민의힘이 싹쓸이 했다. 대전시장 선거에.. 선거의 묘미 보여준 '김동연의 대역전극'...개표 3%남기고 뒤집어 초초초박빙의 승부…8천913표 0.15%포인트차로 승리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피말리는 초접전 끝에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승리했다. 김동연 후보는 2일 아침 5시32분쯤 개표가 96.59% 진행된 상황에서 272만6,806표를 얻어, 272만6,517표의 김은혜 후보를 289표차로 처음 역전했다. 개표가 불과 3.4% 남긴 시점이었다. 이후 김동연 후보는 초박빙 표차를 지키며 1위를 내주지 않았고, 6시25분 기준 개표율 98.48% 상황에서 49.02%를 얻어, 48.94%를 얻은 김은혜 후보를 4,954표차로 따돌렸다. 6시30분 기준 98.66% 개표 상황에서 김동연 후보는 김은혜 후보를 1만135표차로 1만표이상 앞서기도 했지만, 아침 7시2분 기준 99.46% 개표상황에서.. 김기현 "김은혜 재산 236억이나 220억 무슨 차이가 있나" 이재명 "5년이하 징역, 3,천만원이하 벌금형…당선무효 사례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6.1 지방선거 경기지사에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의 재산 누락 신고와 관련 “236억원으로 하나 220억원으로 신고하나, 그게 무슨 차이가 있겠느냐. 줄이려고 했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김 후보는 배우자의 건물·토지 가액은 15억원 가까이, 증권 가액은 1억2,000만원 가량을 각각 과소 신고하는 등 합쳐서 16억 여원을 누락, 합계 재산액 241억여원을 225억여원으로 신고했다. 김 의원의 주장은 16억여원이 누락 신고되긴 했지만, 김 후보의 고의가 없는 단순 착오라는 취지의 해명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1일 오전 YTN 라디오 에 출연해 “"가액을 계산하는 방식이 여러 가지가 있다”면서.. 윤호중 "법무부 인사검증 위헌 제소·권한쟁의 소송할 것" 전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법무부 내에 공직후보자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인사정보관리단'을 설치하는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헌법재판소에 위헌 제소, 권한쟁의 소송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세종시 유세에서 "(인사정보관리단이 신설되면)중앙부처 공무원 전체 뿐만 아니라 헌법재판관, 대법관 인사 검증에 관한 사항도 법무부에서 담당하게 된다"며 "이것은 대통령의 인사권에 속하는 부분인데 그 검증 업무를 법무부가 맡게 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공석 중인 검찰총장을 임명도 하지 않은 채 (검찰의)일선 주요 간부들을 자신과 가까운 검사들로 임명함으로써 인사에 물의를 빚고 있다"며 "한 장관이 공무원 인사검증을 모두 책임지게 된.. 한동훈 장관 직속 인사정보관리단 신설은 헌법 위배 이진동 기자 헌법 96조 "행정각부 설치·조직과 직무범위는 법률로 정한다" 법제처, 직무범위 법률 규정 '행정조직 법정주의'는 헌법 원칙 법제처 "법률 근거없는 권한 위탁은 '행정조직 법정주의' 위반" 공직자 인사 검증을 하게 될 인사정보관리단을 한동훈 법무부장관 아래 두는 대통령령이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지만,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행정각부의 직무범위는 법률로 정해야 한다고 규정한 헌법 원칙을 위배했다는 것이다. 시행령으로 인사정보관리단 신설, ‘행정조직 법정주의’ 헌법 원칙 위배 헌법 제96조는 “행정 각부의 설치‧조직과 직무범위는 법률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조직법에서는 각 행정부서의 직무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정부조직법상 법무부 장관의 사무 관장.. 선관위 "김은혜 '재산 16억' 축소 신고…민주 "후보 사퇴하라" 전혁수 기자 김은혜 측 "실무자 착오"…강용석 "사퇴 전제로 단일화 응하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의 '재산 허위축소 신고'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30일 김 후보가 선거공보에 들어가는 후보자 재산내역을 약 16억원 가량 축소신고했다고 공고했다. 앞서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25일 김 후보가 배우자 재산 중 토지·건물 가액, 배우자 증권에 관한 신고가 누락됐다며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했고, 26·29일에는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날 선관위 공고에 따르면, 김 후보는 173억6,194만여원인 배우자의 건물·토지 가액을 158억6,785만여원으로 기재해 14억9,408만여원을 과소신고하고, 9억6,0.. 한동훈 "인사검증, 비밀에서 국회·언론 감시영역이 된 것" 전혁수 기자 대법관까지 법무부서 인사 검증, '권한 집중' 우려에 반박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직속 인사 검증 조직 신설로 인한 권한집중 우려에 대해 "(인사 검증이)국회와 언론의 감시 영역으로 들어오는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주장했다. 한 장관은 30일 김명수 대법원장 예방을 위해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향하던 길에 기자들과 만나 '법무부에서 대법관 검증까지 하는 데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질문에 "인사검증 영역이 과거 정치권력의 내밀한 비밀 업무라는 영역에서 '늘공'(늘 공무원의 줄임말, 직업 공무원의 은어)들의 감시받는 업무로 전환되는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주장했다. 한 장관은 "기자들이 인사검증 업무에 대해 책임자였던 민정수석 등에게 질문해본 적이 있느냐"라고 반문한 뒤 "없을 것이다. 이제 이게 .. 이전 1 ··· 74 75 76 77 78 79 80 ··· 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