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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윤 대통령 서초동 자택 주변, 文 사저 시위 대응 '맞불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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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혁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집 주변서 '집회 대결'

(사진=뉴스1)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등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윤석열 대통령 자택 인근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주변에서 열리고 있는 보수 인사들의 집회 중단 등을 요구하는 맞불집회를 하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보수단체·유튜버들의 욕설시위를 중단시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웃 주민들도 어쩔 수 없이 소음을 좀 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 성향 유튜브 채널인 '서울의소리' 측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윤석열 대통령 자택 주변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경찰에 따르면 이날 집회 참가인원은 35명 가량이다. 

같은 시각 이들 맞은 편에서는 보수단체 신자유연대가 '서울의 소리' 측 집회에 대응하는 또 다른 '맞불집회'를 열었다. 이 단체 집회 참가자들은 '문재인, 이재명 구속수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서울의소리 측을 향해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서울 서초구 윤석열 대통령 자택 인근에서 보수성향 단체인 신자유연대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의 소리' 집회에 대응한 맞불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서초구 윤석열 대통령 자택 인근에서 보수성향 단체인 신자유연대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의 소리' 집회에 대응한 맞불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0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병력을 배치했지만,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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