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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尹 대통령 지지도, 취임 한달만에 40%대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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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혁수 기자 
 

긍정평가는 '소통', 부정평가는 '인사' '직무태도' 등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초청 오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취임 한달만에 40%대로 내려앉았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6월 3주차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49%,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님'은 3%, '모름'·'응답거절'은 11%였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지난 조사(53%)에 비해 4%p 하락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40%대를 기록한 것은 5월 1주차 조사 이후 한달만이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는 '소통'이 11%로 가장 많았고, '국방·안보' 8%, '결단력·추진력·뚝심'이 5%였다. 부정 평가 이유는 '인사'가 21%, '직무 태도' 11%, '대통령 집무실 이전' 9% 등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3%, 더불어민주당이 30%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1%p 상승했다. 정의당 지지도는 5%였고, 무당층은 2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90%)·유선(1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8.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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