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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검찰총장후보추천위 구성…추천위원장 김진태 전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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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기자 

 

12일 부터 19일까지 검찰총장 후보 천거 절차 진행

김진태 전 검찰총장이 2015년 12월 1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을 마치고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사진=뉴스1)

법무부가 11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를 구성, 추천위원장에 김진태 전 검찰총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추천위 구성은 지난 5월6일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물러난 뒤 66일 만이다.

추천위에는 김 전 총장 외 비당연직 위원에 권영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고문, 권준수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이우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

추천위 당연직 위원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이다. 

추천위는 12일부터 19일까지 검찰총장 후보를 천거받는 절차를 진행한다. 개인이나 법인, 단체 등 누구나 법조경력 15년 이상 조건에 부합하는 대상자를 서면으로 법무부 장관에게 사유를 명시해 검찰총장 제청 후보자로 천거할 수 있다.

검찰총장 인선은 후보를 천거 받아 추천위가 적격 여부를 심사한 뒤 후보자 3명 이상을 추천하고, 법무부 장관은 이 가운데 1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게 된다. 추천과 국회인사청문회 등을 고려하면 검찰총장 임명까지는 앞으로 40~50일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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