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혁수 기자
리얼미터 긍정 37%-부정 57%…KSOI 긍정 34.5%-부정 60.8%
리얼미터 조사서 8일 지지율 35.4%까지 하락
KSOI 조사에서 박순애 임명·송옥렬 지명 '인사실패' 60.3%
이준석 중징계 영향…20대 부정 상승폭도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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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또다시 30%대로 급락했다.
11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 조사보다 7.4%p 하락한 37%에 그쳤다. 지난 조사에서 긍정평가 응답자는 44.4%였다.
반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7%에 달했다. 지난 조사(50.2%)보다 6.8%p 늘어난 수치다.
연령대별에서 20대는 긍정평가 하락 폭(12.9%포인트)과 부정평가 상승폭 (9.5%포인트) 둘 다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중징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간으로 살펴보면, 7월 1일 44.6%였던 윤 대통령 지지율은 7월 5일 38.3%로 급락했고, 7월 8일에는 35.4%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7월 1일 49.9%였던 것이 7월 8일 58.6%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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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KSOI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34.5%까지 하락했고, 윤 대통령 국정운영을 부정평가한 비율은 60.8%까지 치솟았다.
특히 박순애 사회부총리 임명,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지명 등에 대해 '인사 실패'라고 답한 응답자가 60.3%에 달했다.
이원모 비서관 부인 나토 순방 동행 '부적절' 66.5%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당시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부인 신모씨가 동행한 것에 대해서도 66.5%의 응답자가 '민간인이 해외순방에 동행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변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전국 성인 2,525명을 대상으로 유(3%)·무선(97%)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KSOI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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