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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윤석열 '가짜 출근' 상습적 정황…경찰 '위장 제대' 은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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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동 기자
 

가짜 출근 차량 운행 확인되면 윤석열 교통방해죄 처벌 가능

13일 국회 행안위 긴급 현안질의에서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이호영 경찰청장 직무 대행에게  윤석열의 가짜 출근에 대해 묻고 있다. (사진=뉴스버스 유튜브 캡처)


대통령 윤석열이 대통령실로 출근하는 것처럼 위장 차량을 먼저 보내는 가짜 출근이 상습적이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찰은 윤석열의 가짜 출근 행렬 지원을 위해 ‘위장 제대’라는 은어까지 만들어 사용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3일 오전 국회 행안위의 긴급 현안질문에서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윤석열이) 깡통출근(가짜 출근)할 때 은어를 뭐라고 하느냐”는 질문에 “위장제대라고 한다”고 답변했다.

양 의원이 이어 “(윤석열의 가짜 출근을) 언제 알았느냐”고 묻자, 이 청장 직무대행은 “이 상황(윤석열의 가짜 출근 보도)이 불거지고 나서 (진상을) 파악하면서 알게 됐다”며 “이 은어(위장제대)가 있다는 건 어제(12일) 알았다”

앞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매일 아침 9시가 출근시간인데, 가짜 경호차량 내보내고 어떨 땐 오전 11시, 어떨 땐 오후 1시에 출근하는게 상식에 부합하느냐”고 따졌고 이 청장 직무 대행은 “교통관리만 하기 때문에 사실관계를 알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 청장 직무 대행이 “(가짜 경호 차량 등) 위장 경호는 경호기법 중의 하나다”고 하자, 윤 의원은 “가짜 출근이 무슨 경호기법 중의 하나냐”면서 “그러니 내란 사건에서 경찰이 망이나 봐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찰은 대통령의 차량 행렬 진행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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