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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용산 대통령 집무실 명칭 뭘로?…후보 5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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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혁수 기자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 등

6월 3일~9일 국민선호도 조사 뒤 최종 결정

지난달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일대 모습. (사진=뉴스1)

대통령실이 3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명칭 후보 5개를 선정했다.

'대통령실 새이름위원회'는 대통령 집무실의 새 명칭으로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를 선정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이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하고 5개안을 대통령 집무실 명칭 후보로 의결했다.

대통령실은 3일부터 9일까지 5개 명칭에 대한 국민선호도 조사 결과와 심사위원 배점을 7대3 비율로 합산해 대통령 집무실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민의집'은 국민이 대통령실의 주인이고 대통령실은 국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다. '국민청사'는 국민을 위한 공적 공간이란 뜻으로 관청을 의미하는 청사에서 더 나아가 국민의 소리를 듣고 국민을 생각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한다.

'민음청사'는 국민의 소리를 듣는 관청이란 뜻으로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미, '바른누리'는 바른 세상이라는 의미의 순우리말, '이태원로22'는 집무실 도로명 주소를 따온 것으로 22년부터 새로운 대통령실이 출범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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