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혁수 기자
![](https://blog.kakaocdn.net/dn/bONH2Y/btrGuSBktAo/dP2tyXOWkc7MmL1nxkbzb1/img.jpg)
전국경찰직장협의회 회장단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경찰 직협 회장단은 "행안부가 치안본부 후신인 경찰국을 부활시키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전횡"이라며 "행안부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일련의 행위를 즉각 멈추라"고 촉구했다.
회장단은 "행안부 산하 경찰국은 독립청인 경찰청을 지휘·감독하는 옥상옥"이라며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외압의 도구로 사용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택적 정의, 선택적 법집행으로 선량한 국민이 피해를 보는 것을 결코 원치 않는다"며 "정치 권력에 휘둘리는 통제가 아니라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민주적 통제를 원한다"고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행안부 경찰국 추진에 항의하는 뜻으로 지난달 27일 사의를 표명한 김창룡 경찰청장의 사표를 곧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728x90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선' 김진표 의원, 신임 국회의장 합의 선출 (0) | 2022.07.05 |
---|---|
尹, 박순애 후보자 임명 강행…민주 "국회·국민 무시" (0) | 2022.07.05 |
박지현, 민주 전대 출마 못해…비대위 "출마자격 예외 안돼" (0) | 2022.07.04 |
윤 대통령, '부정 평가' 데드크로스에 "지지율 별 의미 없다" (0) | 2022.07.04 |
이준석, 尹정권 국정수행 데드크로스 심각성 헛다리 짚고 있다 (0) | 2022.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