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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명태균 "특검 만이 진실을 밝혀줄 수 있다" 특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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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동 기자
 
 
 
검찰, 명태균과 김영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기소
명태균 씨가 지난 14일 경남 창원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의 열쇠를 쥔 명태균씨가 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특검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명씨는 “검찰이 명태균을 기소해 공천 대가 뒷돈이나 받아먹는 잡범으로 만들어 꼬리 자르기에 들어갔다"면서 "다섯 살짜리 어린 딸 황금이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는 아니더라도 부끄러운 아버지는 될 수 없다는 결심에 이르렀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명씨는 “저 명태균은 이번 검찰의 기소 행태를 보고 ‘특검만이 나의 진실을 밝혀줄 수 있다’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명씨는 이어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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