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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저수지 발사 미사일, 감시 회피 '궁여지책'" 김태현 기자 軍, 발사 초기 이동식 발사 차량 발사 미사일로 분석 북한이 지난달 25일 저수지 수중에서 잠수함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것을 두고 군 당국이 "감시를 회피하기 위한 '궁여지책'"이라고 평가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9월25일 있었던 북한 태천 일대 상황과 관련해 징후를 감시하고 있었다"면서 "(북한미사일은) 우리의 '킬체인' 능력을 의식한 궁여지책이며 한미 감시를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킬체인은 우리 군이 구축하고 있는 '한국형 3축 체계' 중 하나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 징후가 포착됐을 때 선제적으로 발사 원점을 타격하는 개념이다. 김 실장은 "SLBM은 잠수함에서 발사가 이뤄질 때 무기체계로서 실효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초기에 ..
김의겸 "한동훈 美 출장, 이재명 수사목적"…한동훈 "내부고발하나" 김태현 기자 김의겸 "암호화폐 수사 맡는 국제범죄수사 부장검사 동행" 한동훈 "미리 수사하지 말란 '복선' 깔아 두는 것이냐"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지난 6월 미국 출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을 겨냥한 수사 목적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한 장관이 "범죄가 드러나도 수사를 하지 말라는 '복선'을 깔아두는 것이냐"는 입장을 밝히자, 김 의원도 "말장난으로 넘어가지 말고 관련 기록을 공개하라"고 맞받았다. 김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난 6월 한 장관이 미국 뉴욕남부 연방검찰청을 방문한 게 문재인 정부 인사와 이 대표 등을 겨냥한 수사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 장관의 미국 출장에 석연치 않은 구석이 한두 가지가 아니어서 계속..
새벽 강릉에 섬광과 굉음, 알고보니 '현무-2' 미사일 낙탄 김태현 기자 지역 주민들, 아무런 설명 못들어 밤새 혼란 한미, 北 미사일 도발 대응 지대지 미사일 4발 발사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한미 군 당국이 발사한 현무-2 탄도미사일이 비정상 비행하면서 떨어져 5일 새벽 1시쯤 강릉 지역에 강한 섬광이 일고 있다. 군은 이날 "현무-2 한 발이 발사 직후 낙탄해 탄두가 아닌 미사일 추진체가 발사 기지 내에 떨어져 연소됐으나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면서 "정확한 원인을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현무-2 낙탄으로 섬광과 함께 굉음이 난 뒤 불길이 치솟아 강릉지역에선 소방 당국에 문의가 이어지는 등 다소 혼란이 있었다. 강원소방본부 관계자는 "119 신고전화로 12건 정도 들어왔고, 초기에는 사고 상황이라고 신고가 들어왔지만 이후 군 훈련상황이 확..
尹, 감사원 서면조사 文 불쾌감에 "대통령 언급 부적절" 김태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서면 조사 통보와 관련, "대통령이 뭐라고 언급하는건 적절하지 않다"고 4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회견에서 '감사원 서면 조사 통보에 문 전 대통령이 불쾌감을 표시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이 나오자 "감사원은 헌법기관이고, 대통령실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기획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문 전 대통령이 감사원 서면 조사 통보에 대해 "대단히 무례하다"며 불쾌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최근 영국·미국·캐나다 등 해외 순방을 두고 정쟁이 펼쳐지는 상황과 관련해선 "대..
검찰, '디스크파열' 정경심 1개월 형 집행정지 김태현 기자 정경심 측 "디스크 파열·협착 등 신속한 수술 필요" 검찰, 두 번 만에 형집행정지 허가…"수술 등 치료"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징역 4년이 확정돼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1개월간 일시 석방된다. 서울중앙지검은 4일 오후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정 전 교수의 형집행을 1개월간 정지하기로 했다. 검찰은 "심의위 의결을 거쳐 수술 등 치료 목적으로 형집행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은 형의 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해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을 염려가 있을 때 징역형의 집행을 정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 전 교수는 지난 8월 1일 "디스크 파열 및 협착, 하지마비에 대한 신속한 수술이 필요하다"며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같은달 18일 검찰은 한 차례 불..
尹 국정수행 평가 '매우 잘못한다' 59.9% 김태현 기자 리얼미터 조사, 긍정 31.2% vs 부정 66% PK·TK 지역에서도 부정평가 50% 이상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 조사 결과 '매우 잘못한다'는 강한 부정이 60%에 육박하는 조사결과가 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성인 2,5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1.2%, 부정 평가는 66%로 집계됐다. 한 주전과 비교해 긍정평가는 3.4%p가 빠지고, 부정 평가는 3.8%p 올랐다. 이번 긍정 평가는 리얼미터 조사 기준 최저점이었던 8월 1주 차 29.3%에 근접했다. 부정 평가는 '매우 잘못한다'는 강한 부정이 59.9%, '잘못하는 편'은 6.1%로 조사됐다. 핵심지지 기반인 TK(긍정 50..
'감사원 文 서면조사 통보', 여 "정치보복" vs 야 "성역 없어" 김태현 기자 이재명 "정치보복 할 때 아니다. 민생경제 외교 힘쓰라" 국민의힘 "전직 대통령 사법·감사에서 성역 될 수 없다"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서면 조사 통보' 를 두고 여야가 3일 정면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윤석열 정부가 노린 건 결국 문 전 대통령이었고 공포정치이자 정치보복이다"며 감사원을 직권남용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고발 시기는 감사원 국정감사 이후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 윤석열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은 그동안 검찰과 함께 문재인 정부 인사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감사와 수사를 벌여왔다"면서 "관련된 사건만 수십 가지이고 조사받는 인원은 수백명을 훌쩍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이날 개천절 경..
文 "서면조사 대단히 무례"…감사원 "노태우·YS도 조사" 이대 기자 감사원 "서해 공무원 피살 관련 사실관계 확인 필요" 감사원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 조사 통보 보도에 대해 3일 “전직 대통령들에게 감사원장 명의의 질문서를 보낸 사례가 있다”고 해명했다. 감사원은 이날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지난 7월 19일부터 실지 감사 중인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점검’ 감사와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 등이 필요해 감사원법 제50조에 따라 문 전 대통령에게 질문서를 작성했고, 전달 방법을 모색하는 중이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서면 조사 통보’ 보도가 나온 뒤 더불어민주당이 ‘정치 탄압’이라며 거세게 반발한 데 따른 대응 차원의 설명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문 전 대통령은 “서면조사 요구 자체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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