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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28%…취임 81일만에 30%선 붕괴 전혁수 기자 20대 지지율 지난조사보다 9%p 급락한 20% 국민의힘 지지층 30%·무당층 68%가 부정 평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81일만에 30%선이 붕괴되며 28%로 내려앉았다. 한국갤럽이 29일 발표한 7월 4주차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28%에 그쳤다. 지난 7월 3주차 조사보다 4%p 하락한 수치다. 반면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부정 평가 응답은 62%에 달해 지난 조사보다 2%p 늘어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2030세대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에서 29%였던 20대(18~29세)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는 20%로 ..
'독단' '일방적 정책결정'- 경찰국 신설과정서 표출된 국정운영 방식 윤석규 칼럼니스트 윤 대통령, 선거 이겼으니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생각 버려야 독단의 정치와 일방주의적 정책 결정 대통령들 불행한 결과 1. 경찰국 신설, 야당과 대화조차 없이 속전속결 처리 행정안정부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방안을 담은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7월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경찰국 설치에 반발하는 일부 경찰간부들은 예고했던 전국경찰회의 소집을 취소했다. 야당은 국회에서 당분간 계속 문제를 제기하겠지만 경찰국 설치를 둘러싼 공방은 일단 마무리된 셈이다. 경찰국 설치 찬반 과정에서 여야 양측과 당사자인 경찰의 내놓은 주장에는 각각 타당한 부분과 논거가 부족한 부분이 공존한다. 쟁점별로 살펴보자. 첫째, 경찰에 대한 통제장치의 필요성이다. 생뚱맞게 경찰 독립을..
첫 차세대 이지스 정조대왕함 진수…김건희, 진수선 절단 전혁수 기자 윤석열 "우리 기술로 만든 세계 최고 이지스 구축함" 8200톤급 최대 30노트…스텔스 성능 강화 탄도미사일 탐지·추적·요격 능력 탑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8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정조대왕함 진수식에서 진수 도끼로 진수선을 절단하고 있다. 진수선을 자르는 것은 아기의 탯줄을 끊는 것과 같이 새로운 배의 탄생을 의미하는 것으로 19세기 초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진수식을 주관한 이래 여성이 의식을 주관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진수식 축사에서 "이제 우리는 첨단 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의 이지스 구축함을 우리의 기술로 만들게 됐다"며 "정조대왕함은 최첨단 전투체계를 기반으로 탄도미사일에 대한 탐지·추적·요격 능력을 갖추고 있는 국가 전략자산으로서 해군..
민주당 당대표 경선 박용진·이재명·강훈식 3파전 압축 전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28 전당대회 본선에 도전할 당대표 후보가 박용진, 이재명, 강훈식 의원 등 3명으로 압축됐다. 도종환 선거관리위원장은 28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세 의원이 컷오프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3명의 후보는 다음주부터 강원, 경상, 제주, 충청, 호남, 인천, 서울, 경기 등 전국을 순회할 예정이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는 장경태, 박찬대, 고영인, 서영교, 고민정, 정청래, 송갑석, 윤영찬 의원 등 8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
김정은 "위험한 시도하면 尹정권·군대 전멸될 것" 위협 이대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을 거론하며 “위험한 시도를 하면 윤석열 정권과 그의 군대는 전멸될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28일) 열린 ‘전승절 69주년’ 기념행사 연설에서 “어떤 특정한 군사적 수단과 방법을 통해 선제적으로 북한 군사력의 일부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러한 위험한 시도는 즉시 강력한 힘에 의해 응징될 것이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북한은 6·25 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을 ‘전승절’로 칭하면서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선제타격' 등 윤석열 정부의 대북 발언과 최근 잇따르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 등을 놓침 없이 살피고 있다”면서 “지금 우리 무장력은 그 어떤 위기에도 대응할 철저한 준비가 돼..
尹 '내부총질' 문자에 이준석 "양두구육" "오해 없다" 직격 전혁수 기자 윤 대통령은 침묵하고, 권성동은 연이틀 고개 숙여 윤석열 대통령의 "내부총질 당대표" 문자가 보도된 직후인 26일 오후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울릉도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27일 "내부총질이나 하는 당대표"라고 지칭한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해 '양두구육'이라고 반격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그 섬에서는 카메라 사라지면 눈 동그랗게 뜨고 윽박지르고, 카메라 들어오면 반달 눈웃음으로 악수하러 오고, 앞에서는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뒤에서는 정상배들에게서 개고기 받아와서 팝니다. 이 섬은 모든 것이 보이는 대로 솔직해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울릉도""라고 적었다. 이 대표가 겉과 속이 다름을 의미하는 4자성어 양두구육(羊頭狗肉)의 뜻인 '양 머리..
[기자수첩] 한동훈 장관님, '불편한 질문' 전화 차단 풀어주세요 전혁수 기자 한 장관, '검언유착 의혹' 채널A와 공동대응 묻자 전화차단 윤·한 불편한 '고발사주 보도' 뒤 인수위·대통령실 출입 거절 "중요한 임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는 언론으로부터 불편한 질문을 받아야 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6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마친 뒤 대통령실 기자실에 들러 기자들에게 브리핑하는 과정에서 나왔던 말이다. 한 장관의 말이 참 반가웠다. 언론의 자유는 국민의 알 권리와 직결되는 만큼 한 장관 발언은 박수칠만 하다고 생각했다. 한 장관에게 질문할 것도 산더미였다. 기자는 지난 2월 한 장관에게 채널A 사건 관련 질문을 하려다 '차단' 당한 바 있다. 당시 한 장관에게 질문했던 카카오톡 메시지는 여전히 읽지 않음 표시가 돼 있다. 한 장관의 말을 듣고 27일 아침 부푼 마음으로 한..
[단독] 공수처 고발사주 수사부서에 '尹사단' 있었다…현재 대통령실 근무 전혁수 기자 '고발사주' 수사 발표 2주후 사표수리, 이후 대통령실로 부산저축은행 사건 때 尹과 인연…국정농단 특검팀 합류도 '윤석열 사단'의 일원으로 꼽히는 검찰수사관 출신 인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고발사주' 사건 수사부서에 소속돼 있다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채용돼 현재 근무 중인 사실이 26일 확인됐다. 뉴스버스 취재 결과, 현재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 중인 김모씨는 공수처에서 고발사주 사건에 대한 수사가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경력 수사관 공채에 지원해 같은 달 10월 26일부터 올해 5월 18일 까지 공수처에서 일했다. 김씨의 사표 수리 시점은 공수처가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총선개입' 사건 일명 '고발사주'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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