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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복당 불허' 강용석, 당사 몰려가 '성접대 의혹' 이준석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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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혁수 기자 
 
(사진=뉴스1)

강용석 변호사 등 유튜버와 일부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 몰려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 변호사는 자신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제기한 이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언급하며 "빨리 이준석을 내쫓고 구속시켜서 국민의힘을 바로세워야 지방선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지금 저희에게 이준석을 탄핵해달라는 국민의힘 책임당원 5만명이 모였다"며 "이분들의 힘과 여기 모인 여러분의 힘을 합쳐서 반드시 이준석을 내쫓고 권성동을 원내대표에서 물러나게 해서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하게 하겠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이준석·권성동 동반사퇴 촉구' 성명문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회 합의를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검수완박은) 입법·사법·행정의 삼권분립 위반이며, 준사법기구인 검찰에 대한 입법부의 반기이자 강탈"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변호사는 지난 7일 국민의힘에 복당하려다 거부당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5일 강 변호사의 복당 신청을 승인했으나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불허됐다. 당시 이준석 대표는 "무기명 투표에서 (복당) 반대표를 던졌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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