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99)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형 히어로 '마석도 형사의' 탄생...'범죄도시2' 김주희 영화칼럼니스트 어른을 위한 '주먹대장' 의 탄생 는 전작 와 달랐다. 그 차이는 바로 마석도 형사(마동석)의 변신에서 비롯됐다. 그는 영화 주인공, 길가메시의 주먹의 힘을 갖고 돌아왔다. 강력한 펀치로 악당을 응징하면서 관객에게 통쾌함과 함께 정의를 구현해 줬다. 액션 또한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었다. 하지만, ‘주먹대장’ 마형사와 극적대비를 위한 최강 악당 강해상(손석구)의 잔혹함은 상상을 초월했다. 예견되는 후속작에서 기상천외한 악인이 창조될까 우려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석도 형사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한국형 히어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주먹대장’ 마동석의 탄생 에서 마석도 형사는 나에게 어렸을 적 만화 주인공 ‘주먹대장’을 연상시켰다. 주먹대장은 작고하신 김원빈 만화가의 작품이다. .. 왜 라파엘전파? 하광용 에세이스트 Why Pre-Raphaelite Brotherhood? 중세 천년의 어둠을 깬 르네상스 시대를 빛낸 예술가들 중 3인을 뽑으라고 하면 대다수는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리고 산지오 라파엘로를 가리킬 것입니다. 그래서 르네상스 3대 거장이라 불리는 그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식의 분류는 누가 시작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시대에 활동했던 예술가들이 모두 모여 콘테스트를 통해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가린 것도 아니고, 후대에 권위 있고 공신력 있는 르네상스 평가 협의회가 열려 당시 활동했던 모든 예술가들을 놓고 3등까지 석차를 매겨 선정한 것도 아닐 텐데 말입니다. 그렇다고 이 3인이 그럴만한 자격이 없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충분히 그런 칭송과 영예를 누릴만한 .. '고발사주' 김웅 수사는 '윤석열 사단' 송경호 지검장 시험대 전혁수 기자 송경호-김웅 의원, 서울법대·사법연수원 29기 '30년 친구' 송경호 지검장, 윤석열 검찰총장시절 조국수사 지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한동훈 3차장시절엔 특수2부장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첫 출근에서 '공정', '정의'를 강조했다. 현재 중앙지검은 송 지검장의 '30년 친구'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고발사주 사건 공모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김 의원에 대한 수사와 처리는 송 지검장이 강조한 '공정'과 '정의'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경호 중앙지검장 취임 일성은 '정의'와 '공정' 송 지검장은 23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첫 출근부터 '정의' '공정' '상식' 등을 강조했다. 그는 출근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 눈높이와 상식, 공정과 정의에 맞게 법 집행을 해나가겠다"고 밝혔.. 풍경의 정점 아래를 지나는 사람을 그린다 - 류장복(상) 심정택 칼럼니스트 초대전 '아침' 서울 통인갤러리서 6월 12일까지 춤은 시간과 공간을 확장하는 작업이다. 작가 류장복은 꽃병에 든 꽃 그림자가 아침 햇살에 흔들리는 장면을 스트브 라이히 음악과 안무가 케이르스마커의 조합으로 포착했다. 작가는 가끔 꽃을 그린다. 15년 여전 어느 봄날이었다. 가로에 백목련, 자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며칠 지나지 않아 자신의 무게로 땅에 떨어진걸 보았다. 밟힌 꽃잎은 선연한 색을 내었다. 이후 꽃이 눈에 들어왔다. 꽃무더기를 들여다보며 눈시울을 붉히며 붓을 들기도 한다. 우울은 꽃을 보면서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 작가들의 작품은 서구의 거장들과 비교해서 뭔가 부족한 느낌은 어쩔수 없다. 류장복의 정물화 , 등은 이 뭔가를 해소시킨다. 전시 주제인 은 무엇을 .. 윤 대통령, 北도발 90분만에 NSC주재…"강력규탄" 전혁수 기자 北, ICBM과 단거리 미사일 발사…한미 미사일 대응 윤 대통령, 한미 정상 합의된 '확장억제 실행력' 지시 대통령실 "北 핵 기폭장치 시험 탐지"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합참은 이날 오전 6시, 6시 37분, 6시 42분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윤 대통령은 오전 7시 30분까지 NSC를 소집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주재하는 NSC다. 윤 대통령은 평소보다 이른 시간인 오전 7시 10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했고, 이날은 출근길 기자들과 즉석 질의 응답인 '도어스테핑'은 없었다. 긴급하게 출근한 탓인지 평소 가르마가 선명한.. 박지현 "그럼 나를 왜 데려왔나" vs 윤호중, 책상 치고 퇴장 전혁수 기자 박지현 "586용퇴·팬덤정치 타파"…지도부 "논의된 것 없다" 비공개 회의 고성 오가…박홍근 원내대표 "상의하고 발언하라"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홍에 빠져들고 있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586 용퇴론' '팬덤정치 타파' 등을 비롯한 당 쇄신을 주장했지만, 다른 민주당 지도부들은 박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논의된 것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합동회의에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586 정치인의 용퇴를 논의해야 한다"며 "대선 때 2선 후퇴를 하겠다는 선언이 있었다. 선거에 졌다고 약속이 달라질 순 없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우리 당은 팬덤정치와 결별하고 대중정치를 회복해야 한다"며 "자신과 다른 견해를 인정하지.. 한동훈 소통령 논란에 법무부 "검증 실무만 맡는다"반박 이대 기자 법무부 "독립성 보장 위해 장관 중간 보고 안받아" 초대 단장, 비검찰 비법무부 출신 직업공무원 임명 법무부 "사정 정보 이용되지 않도록 부서 장벽칠 것" 정부조직법·검찰청법 위배 소지 해소 못해 한동훈 법무부장관에게 공직자 인사검증 권한까지 주어져 ‘소통령’ 논란과 함께 권한 집중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법무부가 "왜곡된 주장"이라며 “검증 과정의 독립성을 완전히 보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25일 ‘인사정보관리단 설치 관련 설명 자료’를 통해 ”법무부 장관은 중간 보고를 일체 받지 않는 방식이 될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는 또 “인사정보관리단장은 비검찰‧비법무부 출신의 직업공무원(인사분야 전문가)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인사 추천‧검증 등 공직자 인사 .. [단독] 경찰, 한국노총 건설노조위원장 구속영장 신청 전혁수 기자 '10억대 횡령' 혐의…국가보조금 횡령 의혹 등은 수사 중 경찰이 23일 10억원대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진병준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4일 노동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진 위원장의 횡령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충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전날 검찰에 진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진 위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노조비 통장에서 현금을 출금하거나 법인카드를 유용하고, 건설노조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했다가 돌려받는 방식으로 1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충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진 위원장과 함께 근무했던 건설노조 직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후 진 위원장을 이달 3일과 17일 두 차례 소환조사했다. 충남청 관.. 이전 1 ··· 94 95 96 97 98 99 100 ··· 1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