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734)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은혜, KT 취업 청탁 의혹…채용 비리 판결문에 등장 김 후보 측 "부정채용 관여 안 해…실제 채용 안됐다" 반박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KT 채용비리 사건 판결문에서 다른 취업 청탁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후보 측은 "부정채용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반발했다. 19일 민중의소리 보도에 따르면, 이석채 전 KT 회장 등의 KT 채용비리 사건 1심 판결문에는 2012년 KT 공개채용 당시 내부 보고 명단이 등장한다. 명단에 등장하는 9명 가운데 김OO의 추천자 란에는 '김은혜 전무'라고 쓰여있다. 김씨는 당시 서류 전형과 인적성 검사를 통과했지만, 1차 면접에서 불합격했다가 합격으로 바뀐 것으로 돼 있다. 당시 김 후보는 청와대에서 근무한 후 KT 전무로 일하고 있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측 김승원 선임대변인은 국회 .. 한동훈 라인 두 검사의 엇갈린 운명 이진동 기자 신자용은 인사·예산 총괄 검찰국장…손준성은 고발사주 피고인 신자용·손준성, 한동훈 정책기획과장시절 '사수-부사수' 관계 고발사주 직전 한동훈-손준성 카톡 급증…'사적 지휘' 받은 듯 손준성 검사 징계청구되면, 징계위 위원장은 한동훈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과 동시에 전광석화처럼 단행한 첫 검찰 간부 인사 이후 한 장관 라인으로 분류되는 두 검사의 엇갈린 운명이 대조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 사람은 검찰국장에 오른 신자용 검사이고, 다른 한 사람은 ‘고발사주’ 사건과 관련, 공수처가 공직선거법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한 손준성 검사다. 한 장관은 특수수사통으로 알려져 있지만 법무부 검찰국 검사와 대검 정책기획과장을 지낸 기획통 검사 출신이기도 했다. 특히 검찰국 검사로 검찰 중간 간.. 검찰,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백운규 전 장관 압수수색 전혁수 기자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운규 전 장관의 한양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동부지검은 19일 오전 10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백 전 장관의 사무실과 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석유관리원, 대한석탄공사 등 산하기관 6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2019년 8월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백 전 장관, 이인호 전 산업부 차관, 산업부 국장 2명, 산업부 과장 1명 등 5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 자유한국당은 고발장에 이들이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인사들의 임기가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전 정권 측 인사라는 아유로 사출을 제출하도록 종용했다고 적었다. 동부지검은 이달 초 백 전 장관을 제외한 피의자 4명의 조사를 마쳤다. 검찰은 조만.. 윤 대통령, 5.18 '민주의문' 통과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 불러 전혁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5·18국립민주묘지 정문(민주의문)을 통과하고 있다. 보수정권 대통령 가운데 '민주의문'을 통해 입장한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민주의문을 지나면서 방명록에 "오월의 정신이 우리 국민을 단결하게 하고 위기와 도전에서 우리를 지켜줄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추념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을 했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윤 대통령은 "오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며 "저는 오월 정신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기념사 후 윤 대통령은 5·18 유족의 손을 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보수정권 대통령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 2년 4개월만에 재출범 전혁수 기자 한동훈 법무부장관, 취임사에서 "즉시 합수단 다시 출범" 공언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이 설치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전날 취임사에서 "즉시 '증권범죄함동수사단'을 다시 출범시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남부지검은 18일 작년 9월 출범한 금융·증권범죄 수사협력단 체제를 개편해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을 출범시켰다. 지난 2020년 1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폐지한지 약 2년 4개월 만이다. 합수단은 검사, 수사관, 유관기관 파견직원 등 총 48명으로 구성된다. 이는 지난 2013년 증권범죄합수단(47명)과 비슷한 규모다. 검사는 고검검사급 1명(단장), 부부장검사급 2명(합동수사1·2팀장), 평검사 4명 등 7명이 투입된다. .. 윤 대통령 "오월정신은 국민통합 주춧돌, 확고히 지킬 것" 전혁수 기자 윤 대통령, 5.18 기념사서 "오월 정신은 헌법 정신 그 자체"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월 정신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 5·18국립묘지에서 거행된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에서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여러분을 뵙는다"며 "우리는 민주 영령들께서 잠들어 계시는 이곳에 숙연한 마음으로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42년 전,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항거를 기억하고 있다"며 "그날의 아픔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우리는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그는 "오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며 "그 정신은 우리 모두의 것이고, 대한민.. 한동훈 취임 일성은? 추미애 없앤 증권범죄합수단 즉각 출범 한동훈 "검찰 두려워할 사람은 범죄자뿐" 민주당 "인사 막장드라마…국민 우습나"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이 조금 전 한 장관과 김 장관을 임명, 재가했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은 보류 상태다. 인사청문회법상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안에 인사청문 절차가 완료되지 않으면 대통령이 10일 이내 범위에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고, 국회가 응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후보자를 그대로 임명할 수 있다. 한 법무부 장관에 대한 재송부 기한은 전날(16일)이고, 김 여가부 장관 재송부 기한은 지난 13일이었다. 정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9일로 8일이 지난 .. 물러나는 코로나19 방역사령관…'헌신의 시간'에 응원글 이대 기자 정은경 "코로나 극복 기여해 영광이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마지막으로 출석,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정부측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정 청장은 이날 자리에서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할 기회를 갖게 돼 큰 보람이고 영광이었다"며 퇴임의 변을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싸웠던 방역사령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7일 물러났다. 정 청장은 코로나19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2020년 1월부터 이후 2년 4개월간 코로나 방역사령관으로서 ‘K-방역’을 이끌어왔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의 시작은 첫 수퍼 전파자가 발생한 2020년 2월 17일이다. 정 청장은 2017년 7월부터 질병관리본부장을 맡았고, 2020년.. 이전 1 ··· 78 79 80 81 82 83 84 ··· 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