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3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책수석 이관섭·홍보수석 김은혜·안보실2차장 임종득 이대 기자 대통령실, 2실 5수석에서 2실 6수석 체제로 개편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실 개편안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 비서실장, 강인선 대변인,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최영범 대외협력특보.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에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고 수석비서관에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발탁했다. 또 홍보수석에는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 자진사퇴한 신인호 국가안보실 2차장 후임에는 임종득 전 국방비서관을 임명했다. 최영범 홍보수석은 대외협력특보로 자리를 옮겼다. 정책기획수석의 신설로 대통령실의 직제는 기존 2실(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5수석(정무·경제·시민사회·사회·홍보)에서 ‘2실 6수석’ 체제로 바뀌었다.. 소멸을 향한 존재들의 적요한 운명을 사진에 담다-조현택 심정택 칼럼니스트 조현택 개인전 '집과 벽', 경기 수원시 예술공간 '아름'에서 28일까지 2021년 4월 제13회 광주비엔날레 1전시실에서 2전시실로 이동하는 통로엔 절이나 성당에서 볼 법한 불상과 성모마리아상이 가지런히 놓인 작품이 전시되었다. 부처님과 성모마리아가 한데 모인 현장은 돌로 만든 조각상을 파는 석재상이다. 사진작가 조현택은 ‘스톤 마켓’(stone market)에 주목했다. 사찰이나 성당에 놓이기 전의 조각상 또는 조각공예품인 사물이 새롭게 눈에 들어왔다. 사람들은 제조 공장도 겸하는 판매상의 그 석조상 앞에 음료수와 과일을 놓았고, 손을 모으고 절을 하는 광경도 눈에 들어왔다. 대부분 채석장과 가까운 도시 외곽에 위치한 석재상, 석재조형물 회사들은 미륵상과 같은 불교 석상, 무속의 조.. 불행한 결혼생활을 한 하이든 vs 3자매와 사랑한 모차르트 김용만 음악평론가 프레너미 시리즈2- '파파 하이든 & 신동 모차르트' (3) 변성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독립의 길로 내몰렸던 성악애호자 하이든은 10년의 무명 시절 고생을 겪었다. 하지만 이후엔 모르친 백작의 궁정악단을 거쳐 오스트리아 제국의 대귀족이었던 에스테르하지 가문의 궁정악장으로 30년간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은퇴했다. 안톤 파울과 니콜라우스 두 후작의 지극한 음악사랑으로 인해 하이든은 돈 쓸 시간이 없었다. 덕분에 하이든은 돈을 모을 수 있었고 말년엔 런던에서 뜨거운 인기까지 얻어 유복한 생활을 했다. 반면 고전시대의 쌍두마차인 모차르트는 뛰어난 피아니스트 겸 바이올리니스트였다. 어려서부터 유럽 곳곳을 방문한 연주여행을 통해 신동연주자로 명성을 얻었다. 하이든과는 달리 틈만 나면 고약한 .. 두려움을 이용한 '명량', 두려움을 각인시킨 '한산:용의출현' 김주희 영화칼럼니스트 명량은 '희생'의 이순신, 한산은 담대하고 담담한 젊은 이순신 (이하 한산)과 의 주요 차별점은 두려움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김한민 감독은 에서 왜군이 왜 이순신(박해일) 장군을 두려워하게 되었는지를 상세하게 보여준다. 에서는 지휘부를 비롯한 수군과 백성들의 왜군에 대한 두려움을 이순신(최민식) 장군이 어떻게 용기로 바꾸어 승리했는지를 잘 묘사했다. 즉, 은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해전을 위한 철저한 준비과정, 그리고 학익진과 거북선을 이용한 압도적인 승리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은 수적으로 엄청나게 열세인 상황에서 지형(울돌목)을 이용한 전술에 백성들의 도움을 통한 승리를 전시했다. 이러한 차이점은 한산도 대첩과 명량대첩 당시 너무도 달랐던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상황에 기인한다... 불후의 산울림 하광용 에세이스트 2005년 태어난 유튜브는 채 몇 년도 되지 않아 전 세계 영상의 제왕이 되었습니다. 그 전엔 영상이라 함은 주로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TV를 연상했는데 '너의 TV'를 뜻하는 유튜브가 공급하는 다양한 영상들은 거의 1세기를 지배해온 전통적인 TV의 영상 세계를 후딱 추월하고 초월도 하였습니다. 일단 그 어떤 방송국도 61개의 언어(2022. 8 현재)로 전 세계에 송출하는 곳은 없으니까요. 가히 영상의 홍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맨 앞에 유튜브가 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를 소유한 구글은 시대의 변화로 사라질지 몰라도 유튜브는 소멸하지 않고 끝까지 갈 것이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 이런 유튜브가 주는 많은 효용들 중에 과거 위대한 음악가들의 연주를 직접 눈으로 .. 北 김여정 '담대한 구상' 거부…대통령실 "매우 유감" 이대 기자 김여정 "어리석음의 극치…尹 인간자체가 싫다" 막말 대통령실 "대통령 실명 거론 무례한 언사. 매우 유감" 한미, "北 도발억제와 대화복귀 견인 공조하기로" 박지원 "김여정 노동신문 담화 이례적…핵실험 다가오는 듯"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담대한 구상’에 대해 “어리석음의 극치”라며 “절대 상대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지난 15일 ‘담대한 구상’을 언급한 지 나흘 만이다. 김 부부장은 이날 관영매체인 노동신문을 통해 발표한 ‘허망한 꿈을 꾸지 말라’는 제목을 단 담화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까지 언급하며 “그 인간 자체가 싫다. 오늘은 담대한 구상을 운운하고 내일은 북침 전쟁 연습을 강행하는 파렴치한”이라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정치권 'DJ정신' 기려 이대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 "DJ식 국민통합 정치로 돌아가야" 문재인 SNS에 "DJ정신과 가치 지금 더 절실" 김대중기념사업회, '김대중타임스' 창간…격월 발행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인 18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추도식이 열렸다. 추도식에는 김 의장을 비롯,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 했다. 김 의장은 추도사에서 "지혜와 용기, 화해와 용서, 김대중식 정치가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비로소 민주주의를 말할 자격을 얻었다"며 "수백 년 민주주의 역사를 지닌 서구의 선진 민주 국가와도 대등하게 마주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혐오의 정치, 남 탓하는 정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김.. 尹 100일 회견, 입으론 '국민'이었지만 민심에 맞섰다 윤석규 칼럼니스트 지지율 20%대 '위기' 못느끼거나 무시하거나 곤란한 질문 뭉개고, 부인하고, 거짓말하고... 위기의 공개적 인정이 위기 해결의 첫 걸음 1. 尹 100일 회견, 자화자찬과 전 정부 때리기 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한마디로 최악이다. 들머리의 발표는 시종일관 자화자찬과 전 정부 때리기뿐이었다. 뒤이은 질의응답의 분위기도 비슷했다. 핵심적인 질문에 대부분 즉답을 피하거나 말을 돌렸다. 발표 모두에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 했지만 막상 국민들이 원하는 답은 하나도 내놓지 않았다. 인사쇄신 필요성에 관한 질문에 “다 되돌아보면서 철저하게 챙기고 검증하겠다”고 했지만 “정치적 국면 전환이라든가 지지율 반등이라는 정치적 목적을 갖고 해서는 안 된다”며 ..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 1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