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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노조간부 '조합원 고용 아니면 돈' 요구해 건설업체서 '삥 뜯었다' 전혁수 기자 노조 간부 "요구 수용 안하면 공사 막겠다" 협박 노조 간부 업체 3곳서 3000만원 가량 삥 뜯어 노조와 공사현장있는 건설업체 음성적 돈거래 공공연한 비밀 건설공사현장에서 노동조합이 건설업체를 상대로 돈을 뜯어낸다는 것은 노동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다. 노조는 주로 현장에 노조 소속 조합원 투입을 요구하고, 투입하지 않으려면 돈을 내라고 요구한다.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현장에서 집회를 열겠다는 협박도 곁들인다. 이러한 돈 거래는 법적으로 명백한 공갈죄에 해당하지만, 건설업체들은 노조의 집회와 민원 등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될 때마다 현장 규모에 따라 수천만원에서 수십억원의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대체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노조의 요구를 수용한다. 되려 노조에 돈을 건네는 게 차라리 '..
윤 대통령, '검찰총장 패싱' 인사를 "책임장관 권한" 두둔 전혁수 기자 윤 대통령, 대통령 되더니 입장 180도 돌변 검찰총장 시절엔 "인사권 배제됐는데, 식물 아니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공백 상태로 검사장급 인사를 단행한 것에 대해 '검찰총장 패싱' 논란이 나오자 "책임장관으로 인사권한을 대폭 부여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한동훈 장관이 검찰총장이 없는 가운데 인사를 하면서 식물총장 우려가 나온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총장이 식물이 될 수 있겠느냐"고 했다.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은 전국 검찰의 수사를 지휘하는 사람"이라며 "어차피 검찰 인사권은 법무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하는 것이다. 저는 책임장관으로 인사권을 대폭 부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능력이라든지 감안해 제대로 잘 했을..
악수 거부 vs 어깨 툭…이준석과 배현진의 뒤끝 '전쟁' 전혁수 기자 23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최고위원 회의장. 배현진 최고위원과 윤영석 최고위원이 회의장에 미리 도착해 참석자를 기다리며 앉아 있던 중, 이준석 대표가 자리로 들어오자 윤 최고위원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이 대표가 걸어오는 쪽으로 몸을 돌려 악수를 나눴다. 이어 배 최고위원도 일어나 이 대표가 걸어오는 쪽으로 걸어가며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으나, 이 대표는 배 최고위원의 손을 옆으로 밀며 악수를 거부했다. 악수 거부로 손을 둘 데가 없어져 머쓱해진 배 최고위원은 이 대표의 손목을 잡았다가 놓았다. 이 대표는 그대로 자리에 착석했고, 배 최고위원은 이어 회의장으로 들어오는 정미경 최고위원과 악수를 한 뒤 자리쪽으로 돌아오면서 좌석에 앉아 있던 이 대표의 어깨를 툭 치고 자리에..
한동훈 법무장관, '검찰총장 패싱' 검사장급 추가 인사 전혁수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2일 오후 정책현장 방문을 위해 경기도 안양시 정심여자중고등학교(안양소년원)에 도착하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대검 검사급(검사장) 간부 33명의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검찰총장이 임명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잇따라 검찰 인사가 진행되고 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고검장 등 다수의 대검검사급 검사 보직 공석으로 인한 지휘부의 공백 해소와 선거 및 민생침해 사건 등 산적한 주요 현안 사건 처리 등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키는 검찰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사장으로 승진한 검사는 10명이다. 사법연수원 26~29기 중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는 검사들이 대거 승진했다. 반면 문재인 정부 시절 요직을 거친 검사들은 한직인..
'조용한 내조' 김건희, 尹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동행할 듯 전혁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다음주 윤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 여사의 나토 동행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토 정상회의에는 공식적인 배우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며 "희망하는 정상 배우자들은 참여하실 수 있고, 저희는 가급적 참여하시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까지도 참여 의사를 확인 중에 있다"며 "자세한 배우자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출발 직전 설명해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나토에서 주최하는 사교프로그램인 배우자 세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 전혁수 기자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첫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에 대한 위기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2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지난 21일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 2건이 신고돼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 A씨가 원숭이두창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7일 영국에서 발병 보고가된 후 40여일 만이다. A씨는 지난 2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스스로 질병관리청에 의심신고를 했고, 공항 격리시설에서 대기하다가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의심환자였던 외국인 B씨는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날 위기평가회의를 열어 현 위기경보단계를 '주의'..
초유의 치안감 인사 번복…'경찰 길들이기' vs '대통령 결재 패싱' 이대 기자 치안감 28명 인사 2시간 만에 번복…7명 보직 수정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 행안부와 경찰 진실게임 양상 행안부 장관 "대통령 결재 전에 경찰이 공지해 사달났다" 김창룡 경찰청장 "명단 전달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 경찰 고위직 치안감 28명의 인사가 발표된 지 약 2시간 만에 7명의 보직이 바뀌는 전례 없는 일이 벌어졌다. 행안부는 경찰이 최종안이 아닌 중간버전을 발표해 벌어진 ‘단순 행정 착오’라고 해명했지만, ‘경찰 길들이기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통령실은 22일 “경찰 인사안을 수정하거나 변경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경찰 길들이기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도 이날 “대통령은 밤 10시에 결재를 한번 밖에 하지 않았고, 기안 단계에 있는 것..
우주로 날아오르는 누리호 전혁수 기자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최초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기상 문제와 기체 이상 발견으로 두 차례 연기 끝에 발사된 누리호는 1~3단 로켓이 정확하게 제 시간에 분리되면서 성능검증위성을 고도 700km 궤도에 올려놨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후 5시 10분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오늘 대한민국 과학기술뿐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의 기념비적인 순간에 섰다"며 "오늘 오후 4시 발사된 누리호는 목표궤도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궤도에 안착시켰다. 한국형 누리호 성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누리호 발사에 성공하면서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1.5톤급 탑재체를 우주로 보낼 수 있는 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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