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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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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노총 건설노조, 임이자 의원에 불법 '쪼개기 후원' 건설노조관계자 "진병준 위원장이 쪼개기 후원 지시" 건설노조관계자 "건설노조 본부·지부 등 총 4,000만원대 후원" 본부노조와 일부 지부 조합비에서 빼낸 돈으로 후원 임이자 "(쪼개기 후원) 전혀 모르는 일이고, 사전에 알 수 없어"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이하 건설노조)가 21대 총선을 앞둔 2020년 2월 노조조합비를 빼내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에게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정치자금을 ‘불법 후원’한 사실이 13일 확인됐다. 당시 건설노조 본부노조뿐만 아니라, 각 지부에서도 진병준 건설노조 위원장의 지시를 받아 임 의원에게 정치후원금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임 의원은 한국노총 부위원장 출신으로 2016년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국회에 들어간 뒤 2020년 4월 21대 총선 경북 상주·문경 지역구에 출..
김오수, "文대통령에 '검수완박' 면담 요청" 청와대, "공식 면담요청 오면 그때 가서 검토" 김오수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김 총장은 13일 대검찰청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대통령께 정식으로, 민주당이 당론으로 확정한 검찰 수사기능 전면 폐지 법안과 관련한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민주당이 검찰 수사권 폐지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님께서는 2021년 법무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바뀐 형사제도로 국민들께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국가범죄대응 역량이 감소되지 않도록 두 가지를 당부하신 바 있다"며 "검찰수사 폐지가 과연 그러한 당부에 합당하느냐"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인신에 크게 영향을 미칠 형사사법제도를 4월 국회에서 왜 군사작전 하..
한동훈 vs '검수완박', 정국 쌍끌이 '태풍의 눈' 됐다…정면 격돌 윤 당선인, 측근 중의 측근 한동훈 법무부장관 지명 한동훈, "민주당 추진 '검수완박'법안 반드시 저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윤 당선인의 최측근인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사법연수원 27기)을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법무부 장관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8개 부처 2차 내각 인선안과 대통령 비서실장을 직접 발표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인철 전 외국어대 총장 지명 외교 박진, 통일 권영세 등 8개부처 내각인선 발표 윤 당선인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인철 전 한국외국어대 총장, 외교부 장관에 박진 의원, 통일부 장관에 권영세 의원,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환경부 장관에 한화진 한국..
2차 내각 인선에도 안철수 측 추천 인사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한 가운데 1차 인선 때와 마찬가지로 안철수 인수위원장 측 추천 인사들은 없었다. 윤 당선인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8개 부처 장관 2차 내각 인선안과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을 발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능력과 인품을 겸비해 국민을 잘 모실 수 있는 게 인사의 기준"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안 위원장 측 인사 중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원칙을 말씀드리지 않았느냐"면서 "원칙에 부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윤석열·안철수 공동정부' 에 대한 파열음이 더 커질 전망이다. 안 위원장은 2차 내각 인선이 발표된 뒤 "내각 인선에서 안 위원장 측이 배제됐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다음 ..
민주당, 송영길 출마한 '서울시장' 전략공천으로 후보 결정 윤호중 "경쟁력과 승리가능성 기준으로 후보 내겠다" 송영길 박주민 김진애 정봉주 출마…제3인물 공천 가능성 더불어민주당이 송영길 전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경선를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대전시당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서울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면서 “제 살점을 도려내는 아픔이 따르더라도 과감한 결단으로 이번 지방선거를 이기는 선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어 “오직 경쟁력과 승리 가능성을 기준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후보를 내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송 전 대표와 역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주민 의원, 김진애 전 의원, 정봉주 전 의원 등도 후보군에 넣어 원점에서 전략 공천 후보자를 검토한다는 방침이..
한국노총, 진병준 건설노조위원장 횡령 의혹 사과 한국노총이 산하 조직인 전국건설산업노조 진병준 위원장의 횡령 등 비리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한국노총은 12일 오후 "한국노총은 한국노총 가맹조직에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최종 수사결과가 나와봐야 하겠지만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 상당 부분 신빙성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향후 회원조합대표자회의 등을 열어 해당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한국노총 중앙과 가맹조직의 회계가 전혀 별개로 운영되는 조직 구조상 산하 조직의 비위를 사전에 발견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하더라도, 한국노총 가맹조직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것은 조직적 수치가 아닐 수 없다"며 "140만 현장 조합원과 국민들에게 사죄드..
'尹·安공동정부' 자리 다툼?…국힘·국민의당 합당논의 '스톱' 尹당선인 1차 내각 인선 후 국힘-국민의당 합당 사실상 중단 이준석 대표 "합당 선언하기로 해놓고 국민의당이 돌연 연기" 국민의당 측 "사실상 합당 협상 중단…시간 끄는 건 국민의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11일 합당 사인을 하기로 했으나, 직전에 국민의당 측에서 돌연 연기를 요청해 합당 논의가 사실상 스톱됐다. 두 당의 합당 논의 중단은 국민의당 대표인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최측근인 이태규 의원이 인수위원직을 전격 사퇴한 뒤 이뤄진 일이다. 이 의원의 인수위원직 사퇴는 윤석열 당선인이 전날(10일) 지명한 8개 부처 장관 후보에 안 위원장 측 추천 인사가 한명도 포함되지 않은 데 따른 항의 표시로 해석됐다. 전후 상황으로 볼 때 합당 논의 '스톱' 역시 윤 당선인의 8개 부처 내각 인선 발표의 파장으로 ..
'국정농단' 특검 수사팀장 지낸 尹, 朴만나 "면목없다" 사과 윤석열, 박근혜 대구 사저 찾아가 50분간 회동 윤석열 "면목없고, 죄송했다. 박근혜 명예회복 하겠다" 윤석열 "박정희 내각·청와대 운영 배우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 과거 ‘국정농단 사건’ 특검·검찰 수사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 관련 수사를 한 일에 대해 사과했다. 윤 당선인은 12일 오후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로 찾아가 박 전 대통령과 50분 가량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무래도 지나간 과거가 있지 않느냐.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마음속으로 갖는 저의 미안한 마음 이런 것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는 윤 당선인이 2016~2017년 ‘국정농단 사건’ 특검 팀장으로 수사를 하고, 서울중앙지검장 당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중형을 끌어내고, 형집행정지신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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