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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경찰청장, 경무관서 7개월 만에 초고속 승진 윤희근 이대 기자 윤희근 경찰청 차장이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열린 경찰청장 임명제청동의안 심의위원회에 출석하는 길에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가경찰위원회는 이날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임시회의를 열어 윤 경찰청 차장을 경찰청장에 임명 제청하는 안을 심의한 뒤 동의안을 의결했다. 이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날 오후 차기 경찰청장 후보자에 윤 경찰청 차장을 제청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승인했다. 경찰청장은 국가경찰위의 동의를 받아 행안부 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다. 윤 후보자는 경찰대 출신으로 경찰내 대표적 정보통으로 꼽히며, 서울수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정보 1, 2과장과 정보관리부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윤 대통령, 인사 비판 때마다 입에 단 '文 정부 때는...' 전혁수 기자 尹, 인사실패 지적에 "전 정권 장관 중 훌륭한 사람 봤느냐" 尹, '만취운전' 박순애 임명하면서 "야당 언론 공격받느라 고생" 김승희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에 "전 정부와 비교할 바 아냐" 검찰 편중 인사 지적엔 "과거에 민변 출신들이 아주 도배" 정치보복 논란엔 "민주당 정부 때는 (적폐수사) 안 했나" "전 정권 지명된 장관 중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기자들이 '인사 검증 실패' 논란에 대해 묻자 내놓은 답변이다. 윤 대통령은 기자들이 재차 "인사는 대통령 책임이 아니냐. 반복되는 문제들은 사전에 검증 가능한 부분이 많았다"는 질문에 손가락으로 기자들쪽을 가리키며 "다른 정권 때하고 한번 비교해보세요. 사람들의 자질이나 이런 것을"이라..
美, '돈 없지만 질러'트렌드 부상…'보복 여행·소비' 급증 LA 봉화식 객원특파원 7월4일 독립기념일 연휴 관광지 숙박료 2배 올라 포스트 팬데믹 하반기 ‘화풀이 보복 여행’ 급증 기름값 폭등·항공료 급등 인플레이션 아랑곳 없어 고물가·고환율로 한인 유학생 부담 갈수록 커져 ‘돈은 충분하지 않지만 일단 지르고 본다.’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포스트 팬데믹으로 전환하고 있는 미국에서 2년동안 재택근무-학습으로 억눌렸던 시민들의 외출 욕구가 한꺼번에 분출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른바 화풀이성 ‘보복 여행’이 2022년 하반기 여름철 첫 휴일인 7월4일(월ㆍ현지시간) 독립기념일 연휴부터 새 트렌드로 떠올랐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폭락세를 거듭하고 에너지 요금ㆍ물가가 뛰는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호텔 숙박료가 급등하고 주요 관광지 예약도 어려운 상황이 되고 말았다..
'5선' 김진표 의원, 신임 국회의장 합의 선출 전혁수 기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75명 가운데 255명의 찬성을 얻어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김 신임 의장 선출로 35일에 걸친 국회 의장단 공백 사태가 해소되면서 국회가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다. 김 신임 의장은 "여야가 의장 선출에 합의해주셔서 참으로 다행"이라며 "조속히 원구성 합의까지 이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밤까지 의장 선출, 원 구성,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두고 논의를 이어갔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특히 사개특위 구성과 관련해 여당이 위원장직과 여야 동수 구성을 주장하고, 야당은 의석수에 따른 구성을 고수하면서 여야가 합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尹, 박순애 후보자 임명 강행…민주 "국회·국민 무시" 이대 기자 윤 대통령, 사법연수원 동기생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지명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만취운전과 논문중복게재 의혹 등의 문제가 드러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다. 윤 대통령은 또 김승겸 합참의장의 임명안도 함께 재가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인사는 김창기 국세청장을 포함해 모두 3명이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검에 수사의뢰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두 내정자의 임명 발표 직전 자진 사퇴했다. 복지부는 전임 정호영 후보자에 이어 김 후보자까지 두 번 연속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는 기록을 갖게 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박 부총리는 국가교육위원회가 출범 해야하는데 더 기다리기 어려운 상황이라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박 부총리의 임명에 대해..
경찰 직협 회장단 삭발식…"행안부 경찰국 설치 반대" 전혁수 기자 전국경찰직장협의회 회장단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경찰 직협 회장단은 "행안부가 치안본부 후신인 경찰국을 부활시키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전횡"이라며 "행안부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일련의 행위를 즉각 멈추라"고 촉구했다. 회장단은 "행안부 산하 경찰국은 독립청인 경찰청을 지휘·감독하는 옥상옥"이라며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외압의 도구로 사용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택적 정의, 선택적 법집행으로 선량한 국민이 피해를 보는 것을 결코 원치 않는다"며 "정치 권력에 휘둘리는 통제가 아니라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민주적 통제를 원한다"고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행안부..
박지현, 민주 전대 출마 못해…비대위 "출마자격 예외 안돼" 이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당대표 경선 출마 자격 문제와 관련해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발견 못했다"며 불허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박 전 위원장의 전대 출마 관련 사항을 논의한 결과, 비대위원들은 박 전 위원장이 소중한 민주당의 인재이지만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우 비대위원장은 이어 “당무위원회가 박 전 위원장의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토론하도록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출마하기 위해선 권리행사 시행일 기준(7월 1일) 6개월 이전에 입당한 권리당원이어야 하는데, 박 전 위원장은 올해 1월에 입당해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
윤 대통령, '부정 평가' 데드크로스에 "지지율 별 의미 없다" 전혁수 기자 尹 국정수행 부정평가, 리얼미터·KSOI 조사서 잇따라 과반 윤석열 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국정운영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별로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인사 문제라는 얘기가 나온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는 선거 때도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지지율은 별로 유념하지 않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지율은)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며 "제가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이니까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그 마음만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리얼미터가 4일 발표한 6월 5주차 주간 집계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50.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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