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중립외교1 백성을 지키려 명나라에 위장 파병한 광해군의 항거 김준혁 한신대 교수 명나라에 항거한 국왕 광해! ‘왕(王)’이 항거를 한다. 조정의 대신들과 사대부들이 목숨같이 섬기는 강대국에 항거를 한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 임금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던 국왕일 것이다. 과연 강대국에 항거하는 국왕이 우리 역사에서 존재하였을까? 그렇다. 실제 존재하였다. 이런 국왕이 소설이 아닌 우리 역사에서 실제로 존재하였다. 바로 조선의 15대 국왕 광해군(光海君)이었다. 광해군이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폭군(暴君)으로 알고 있다. 연산군과 함께 폭군이라는 이름으로 반정(反正)에 의해 국왕의 자리에서 쫓겨난 인물이기에 그는 성군(聖君)이 아닌 폭군으로 기록되어졌고, 그 인식은 오늘날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국왕으로서의 그의 역정을 살펴보면 그가 과연 백성들에 대하여 .. 2023. 4. 2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