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尹, 이준석 징계 "안타깝다"…권성동 "익명인터뷰 말라"

by 뉴스버스1 2022. 7. 8.
728x90

이대 기자 

 

尹, 외가 6촌 채용 논란에 "경선 때 부터 함께한 동지"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에 대한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윤 대통령은 “당을 수습하고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당으로 나가는데 대통령이 당무에 대해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민의힘 의원과 당원이 힘을 합쳐서 어려움을 조속히 잘 극복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인사비서관 배우자의 나토 정상회담 동행과 관련해 “나토 수행팀 문제는 대변인이 다 말씀을 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외가 6촌 형제가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문제와 관련해 권력 사유화 논란이 있다”는 질문이 나오자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이마(빌딩 경선) 캠프에서 그리고 우리 당사에서 공식적으로 열심히 함께 선거운동을 해온 동지”라고 설명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대표에 대한 중징계와 관련,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당의 입장에서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윤리위 결정에 대해 의원들은 각자 입장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과도한 해석과 거친 표현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면서 “특히 익명 인터뷰는 절대 하지 말자는 부탁도 드린다. 지금은 말 한마디가 당의 갈등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