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눈물의법칙1 '눈물의 정치미학'…독설 정치인의 '말하면서 울기' 추하다 김수민 정치평론가 정치 거목, 타인의 아픔을 나눌 때 눈물…자신의 상처엔 의연 이준석, 이대녀· 전장연엔 독설하고, 尹 '이 새끼'엔 상처 받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월 13일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린 것을 보며 ‘정치인 눈물의 법칙’을 되새겨본다.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여러 번 눈물을 흘렸을 때, 필자는 출연 방송들에서 “노무현은 들으면서 울었지만, 이재명은 말하면서 운다”고 지적했다. 대선 CF로 쓰이기도 했던 ‘노무현의 눈물’은 2002년 10월 개혁국민정당 발기인 대회에서 배우 문성근의 지지 연설을 듣다 나온 것이다. 반면 대선 당시의 이재명 의원은 자신의 아픔이나 겁에 대해 말하면서 울었다. 이번 이 대표의 눈물도 이쪽 부류다. 정치 거목들, 자신의 아픔·상처엔 의연함으로.. 2022. 8. 1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