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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2

"'전두환은 민주주의 영웅…5.18은 폭동' 세뇌당해" 김태현 기자 전두환 손자 "차명회사 만들어 비자금 은닉·세탁" "나스미디어도 차명 회사"…나스미디어 "사실 무근" 이순자 "할미 품으로 돌아오라"…손자 "소름 끼쳤다" 고(故) 전두환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는 "(전두환 일가가) 차명 회사를 세운 뒤 지분을 소유하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은닉·세탁해왔다"고 밝혔다. 우원씨는 또 "(전두환 일가로부터) 할아버지는 민주주의 영웅이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은 빨갱이의 폭동이라고 세뇌 교육을 받았다"고 말했다. 우원씨는 16일 뉴스버스와 인터뷰에서 전두환 일가의 차명회사로 나스미디어와 웨어밸리를 지목했다. 전두환 일가가 지분을 소유하고 속칭 '바지사장'을 내세워 운영하는 형식으로 비자금을 은닉해 왔다는 것이다. 우원씨는 이날 뉴스버스와 인터뷰에서 “나스미디어 같은 .. 2023. 3. 18.
전두환 손자 "전두환 집서 현금 가득찬 가방 매주 나와" 김태현 기자 전우원 "'검은 돈'세탁, 지인들 통해 이뤄졌다" 전직 대통령인 고(故) 전두환씨의 손자 우원씨는 16일 "전두환씨 연희동 자택에서 현금이 가득찬 가방들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우원씨는 이날 뉴스버스와 인터뷰에서 "(가방에 든 돈은) 끽해봐야 몇천만원, 몇 억원이지만 이 가방들이 매주 나왔다. 비정상적이지 않느냐"면서 이 같이 밝혔다. 우원씨는 또 "(전두환 일가가) 차명 회사를 세운 뒤 지분을 소유하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은닉해왔다"고도 했다. 우원씨는 "(전두환 일가가) 주변 지인들을 이용해 이들에게 큰 보상을 해주면서 채권형태로 보유한 비자금을 현금화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음은 우원씨와의 일문 일답이다. Q. 큰 아버지인 전재국씨가 '허브빌리지'에 비자금을 숨겨뒀을 가능성이 있다고 ..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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